더 머지 전후 이더리움 발행량 비교: 하루 1만 2천 개에서 순감소까지

CryptoFlow 편집 · 최종 수정 2026-10-21 · 데이터 기준 2026년 10월 19일

2022년 9월 15일, 이더리움은 채굴(작업증명, PoW)을 멈추고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했습니다. ‘더 머지(The Merge)’라 불리는 이 업그레이드는 전력 사용량을 99% 이상 줄였을 뿐 아니라, 이더리움 발행량을 극적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1. 숫자로 보는 머지 전후

구간하루 평균 공급 변화설명
머지 직전 3개월
(2022-06-15 ~ 09-14)
약 +12,790 ETHPoW 채굴 보상 − 소각
머지 이후 1년
(2022-09-16 ~ 2023-09-16)
약 −815 ETHPoS 보상 − 소각 (순감소)
Coin Metrics 일별 공급량 데이터로 CryptoFlow가 계산

하루 1만 2천 개 넘게 늘던 공급이, 머지 후에는 오히려 매일 수백 개씩 줄어드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같은 기간 소각 장치(EIP-1559)는 그대로였으니, 차이는 거의 전부 신규 발행량 감소에서 나왔습니다.

2. 왜 발행량이 이렇게 줄었나

작업증명 시절에는 채굴자가 막대한 전기료와 장비 비용을 감당해야 했기 때문에,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려면 높은 보상이 필요했습니다(블록당 2 ETH + 엉클 블록 보상). 지분증명에서는 검증인이 ETH를 예치(스테이킹)하고 그 담보를 걸고 블록을 검증합니다. 운영 비용이 훨씬 낮기 때문에 같은 보안 수준을 훨씬 적은 보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지분증명의 발행량은 어떻게 정해지나

PoS 이더리움의 신규 발행량은 고정값이 아니라 전체 스테이킹된 ETH 양의 제곱근에 비례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 덕분에 스테이킹이 너무 적으면 수익률이 올라 참여를 끌어들이고, 너무 많으면 수익률이 내려가 균형을 찾게 됩니다. 2023년 4월 상하이 업그레이드로 스테이킹 출금이 가능해진 뒤로는 참여·이탈이 더 자유로워졌습니다.

4. 머지가 바꾼 것, 바꾸지 않은 것

바뀐 것

바뀌지 않은 것

머지 직후의 순감소가 영원히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2024년 이후 흐름은 덴쿤 이후 공급량 분석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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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암호화폐의 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본문의 공급량 수치는 Coin Metrics Community API 데이터(2026년 10월 19일 기준)를 바탕으로 계산했으며, 데이터 제공처 사정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