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급량·유통량·최대공급량 차이와 인플레이션율 계산법

CryptoFlow 편집 · 최종 수정 2026-10-21 · 데이터 기준 2026년 10월 19일

암호화폐 시세 사이트를 보면 총공급량, 유통량, 최대공급량 같은 숫자가 나란히 적혀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뜻이 다르고, 어떤 숫자를 보느냐에 따라 해석도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 용어를 정리하고 공급 인플레이션율을 직접 계산하는 방법까지 다룹니다.

1. 공급량 용어 정리

용어뜻비트코인 예시
총공급량 (Total / Current Supply)지금까지 발행된 전체 수량에서 소각된 양을 뺀 값약 2,010만 BTC
유통공급량 (Circulating Supply)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물량. 재단 보유분·잠금 물량 등을 뺀 값총공급량과 거의 같음
최대공급량 (Max Supply)프로토콜상 영원히 넘을 수 없는 상한2,100만 BTC
발행량 (Issuance)일정 기간 새로 만들어진 양하루 약 450 BTC
소각량 (Burn)영구히 사용할 수 없게 제거된 양프로토콜 차원 소각 없음
비트코인 수치는 Coin Metrics 데이터 2026년 10월 19일 기준

CryptoFlow 계산기가 보여주는 값은 총공급량의 변화입니다. 이더리움은 최대공급량이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그 칸은 비어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분실된 코인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개인키를 잃어버려 영원히 움직일 수 없는 비트코인도 총공급량에는 그대로 포함됩니다. 블록체인 입장에서는 “잃어버린 코인”과 “오래 보관 중인 코인”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쓸 수 있는 물량은 공식 총공급량보다 적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2. 순발행량 = 발행량 − 소각량

비트코인은 소각 장치가 없어서 발행량이 곧 공급 증가량입니다. 이더리움은 매 블록 새로 발행되는 양과 수수료로 소각되는 양이 동시에 존재하므로 순발행량을 봐야 합니다.

순발행량 = 신규 발행량 − 소각량

순발행량이 음수면 공급이 줄어드는 디플레이션, 양수면 늘어나는 인플레이션 상태입니다.

3. 연간 공급 인플레이션율 계산법

“올해 비트코인 공급이 몇 % 늘었나”를 말할 때 쓰는 값이 연간 공급 인플레이션율입니다. 기간이 정확히 1년이라면 계산기의 기간 내 증가율이 곧 연간 인플레이션율입니다. 기간이 1년이 아니라면 아래처럼 환산합니다.

연환산 인플레이션율 = (1 + 기간 증가율) ^ (365 ÷ 기간 일수) − 1

예시: 90일 증가율을 연율로 바꾸기

어떤 90일 동안 공급이 0.20% 늘었다면, (1.002)^(365/90) − 1 ≈ 0.81%가 연환산 인플레이션율입니다. 짧은 기간일수록 일시적인 변동(예: 이더리움의 수수료 급증일)이 크게 반영되므로 가능하면 1년 단위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스톡 투 플로우(Stock-to-Flow)

공급 인플레이션율의 역수 개념으로 “현재 재고를 연간 신규 공급으로 나눈 값”입니다. 값이 클수록 새로 풀리는 물량에 비해 기존 재고가 많아 희소하다는 뜻입니다.

Stock-to-Flow = 현재 총공급량 ÷ 연간 신규 발행량

비트코인의 경우 약 2,010만 ÷ 약 16.4만 ≈ 122 정도로 계산됩니다. 이 지표는 희소성을 비교하는 참고 자료일 뿐, 가격을 예측하는 모델로 쓰기에는 한계가 크다는 비판이 많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세요.

공급량 계산기로 직접 확인하기다른 가이드 보기

이 글은 암호화폐의 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본문의 공급량 수치는 Coin Metrics Community API 데이터(2026년 10월 19일 기준)를 바탕으로 계산했으며, 데이터 제공처 사정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